[미니화로] 집에서 소고기 맛있게 즐기기 / 미니화로 사용후기♩

[미니화로] 집에서 소고기 맛있게 즐기기 /  미니화로 사용후기♩

 

예전에 <나혼자 산다>에서 경수진 배우가

집에서 미니화로로 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보고!

나도 구매한..미니화로^_^

(하 방송의 마케팅에 또 노예가 되어버림)

 

약간 좀 충동 구매였다.

하지만 집에서 음식을 자주해먹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일것이라 생각하고 구매! (합리화중)

 

구매하자마자 우리 동네에 놀러온 친구에게

집에서 소고기를 구워먹자고 꼬셨다.

미니화로를 빨리 개시하기 위해.

그래서 이마트에서 장보고! 미니화로를 개시했다:)

 

미니화로 전체 구성

고기를 굽는 주물냄비, 연료 넣는 케이스, 우드받침대,

그리고 고체연로 1개!

 

모두 다 해서 약 2만원 초반대로 구입했다.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회사 분들과 공동구매.

 

연료는 2인 기준 2~3개 정도 필요하니까

추가로 더 사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주물냄비는 왠지 무거울 것 같은데!

굉장히 가벼워서 놀랐다.

 

그래서 나중에 펜션 같은 곳에 놀러가게 된다면 -

미니화로를 챙겨가서

간단하게 소고기를 구워먹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단, 너~~무 가볍기 때문에

연료 케이스에 잘 맞춰서 올려야한다.

고기 굽다가 떨어트렸다.. ㅎㅎㅎ

ㅎ

음식 셋팅을 하고! 고체 연료에 불을 붙였다.

생각보다 불이 엄청 세서 금방 냄비가 따뜻해졌다.

 

그래서 손바닥으로 냄비 위에 가까이 대본 후

열기가 느껴지면 고기 올리기!!

 

고체 연료는 JAJU에 팔고 있어서

여기서 정기적으로 구입하고 있다.

미니화로와 가장 잘 어울리는 소고기!

오늘의 소고기는 살치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 중 하나.

기름기가 좀 많은 편이어서 엄청 부드럽다..^_^

 

거짓말을 조금만 보태면

정말 잇몸으로도 먹을 수 있는 살치살.

글 쓰면서도 또 먹고싶네..

 

정기적으로 꼭! 먹어줘야하는 소고기 육즙. 

 

밥도 미리 했어야했는데 - 깜박하고 못해서..

밥은 햇반으로 대체..(이게 좀 아쉽군)

 

그래도 된장찌개까지 끓여서 나름 셋팅을 했다.

고깃집 부럽지 않게 먹어보겠어!

 

미니화로를 산 기념으로~

오피스텔이라 환기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어서.. 

고기 구워먹고 나서는 환기를 엄~~청 잘해줘야함-

 

경수진이 테라스에서 구워먹은 이유가 있었어... !

나도 테라스가 있었다면 더 자주 구워먹었을텐데!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소주!

소주 중 가장 좋아하는 진로 이즈백. 

요즘 이것만 먹고있다.

 

인기가 많아져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요즘 식당에서 진로 이즈백을

다른 소주와 달리 천원을 더 받더라.

왜그러는지!!!

 

안그런 식당도 많지만

진로 이즈백을 더 비싸게 받는 식당을 종종봤다.

(갑자기 궁금해졌네)

 

아무튼 진로이즈백은 도수도 낮지만

먹을때 정말 깔끔해서 자주먹고 있다.

 

이건 친구랑 먹은 날은 아니고

또 다른날 집에서 구워먹었을 때!

 

주방에서 소고기를 구워서 가져오면

식을까봐 빨리 먹게 되는데

 

미니화로로 구우면 천천히 먹을 수 있어서

식당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환기만 잘되면 더 자주 구워먹었을거다.

 

고기익힐 때 또 놓치면 안되는 파구이.

파를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다.

 

쉽게 상상해보면 닭꼬치에 파 꽂아서

구워먹기만 해도 맛잇으니까!

그때랑 비슷하다.

 

파를 두껍게 썰어서 같이 익히면 파에서 단맛이난다!

그래서 먹다보니 파 세뿌리는 먹은듯.

 

이런 식으로 아직까지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미니화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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