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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진짜 가볼만 한 곳은 여기! 청와대 관람 하기 ♩

by 설렘-42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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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진짜 가볼 만한 곳은 여기! 청와대 관람 하기 ♩


익숙하지만 멀게 느껴졌던 곳, 청와대를
일반인도 투어 할 수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그래서 다녀온 청와대 관람!

청와대 관람 신청 방법

청와대 투어는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당연히 나라의 대통령이 살고,
업무를 보는 곳이니.
아무 때나,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청와대 투어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예약을 하면, 빠르면
3개월 후~ 늦으면 6개월 정도까지
시간이 걸린다.

나도 거의 잊을만할 때쯤... 청와대 투어를 했다.
미리 캘린더에 체크해두고
청와대 투어 날이 왔음을 인지했다.

*청와대 투어 / 청와대 관람 신청 홈페이지*
https://tour.president.go.kr/cheongwadae/cwdViewing/viewing.php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tour.president.go.kr

※신청 유의사항
·청와대 관람은 90일에 한 번만 가능
·최소 1명부터 최대 200명까지
·토요일은 개인관람 신청만 가능
·안전을 고려하여 8세 미만 어린이는
9명 이하로 신청 가능

단, 위 모든 유의사항은 코로나로 인해
자주 변동될 수 있으니, 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시길!

청와대 투어, 대기 장소

청와대 투어를 위해 줄을 서는 곳은
경복궁 동편 주차장이다.

나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경복궁역에서 내린 후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주차장으로 걸어갔다.

줄을 서 있으면 청와대 경호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이
관람객들을 안내해준다.

청와대 관람 확인 문자 및 신분증을 확인한다.

신분확인을 마치면, 관람 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들어간다.

맨날 멀~리서 봤던 청와대를 직접 보다니!
신기했다 ㅎㅎ
(사실, 청와대 오기 전까지... 흥미 없었던 사람 나야 나..)

청와대 경호 담당해주시는 분들이
가이드 역할까지 해주셔서
투어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투어버스를 타고, 청와대 안으로 들어갔다.
내가 받은 명찰 번호는 1647번!

곳곳에 많은 보안 담당자들이 있었다.
조금 무섭기도 하면서,
철저하게 청와대를 지키는구나(?)라고 생각 ㅎㅎ

청와대에서는 사진도 영상도
마음대로 찍을 수 없다.
반드시 안내된 구역에서만 촬영할 수 있으니 명심하시길.

지금부터 청와대 투어 시작!

역시 역사로 시작되는 투어!
고려시대부터 궁궐로 사용되던 곳이었고
,일제 강점기 때는 총독 관저가 있었던 곳이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되었다.
푸른 기와집이라는 뜻을 가진 청와대라는 이름은
1960년대부터 쓰였다고 한다.

투어 하자마자 주는 선물! 바로 기념품이다.
인당 1개씩 받을 수 있었고
어른들은 머그컵, 아이들은 카드지갑이었다.
나는 머그컵만 받아서
카드지갑이 어떻게 생긴지는알 수 없었..다.

기념품 주는 것은 생각도 못해서너무 좋았지만!
투어 하는 내내 들고 다녀야 해서불편하긴 했다 ㅎㅎ

이곳은 녹지원이다.
청와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 때
자주 등장하던 곳.

겨울에 가서 푸릇한 모습은 없었지만...
어린이날 행사가 상상됐다 ㅎㅎ
하지만 코로나로 행사를 많이 못했다고 한다.

투어는 걸어서 진행되기 때문에
편한 신발을 추천!

녹지원 뒤편으로 보이는 한옥은
상춘재이다.


청와대 안에서 유일한 한옥 건물인데,
이곳에서는 비공식 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고 한다.

청와대투어

청와대 구본관터를 지나서 현재의 청와대까지 다다랐다!
진짜 신기했다.. 내가 청와대에 와보다니^ㅡ^!

예전의 후기에는 정말 대통령을 본 사람들도
있다고 해서 조금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난 볼 수 없었다..ㅎㅎ

청와대를 가운데로 두고, 양 옆에
세종실과 충무실이 있다.

세종실은 장관들과 회의를 하는 곳이고
충무실은 임명식을 진행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런 설명들도 같이 들으니
더 재미있었다:)

청와대 관람

멀리서 바라 본 청와대의 모습.
정말 멋있었다...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곳 중 하나인 만큼,
정말 좋은 곳에 위치해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이 근처에 다 궁이 있겠지!)

맨날 현대식 건물에만 익숙해져 있다가
우리나라 전통 기와를 보면
또 마음이 편안해진다 ㅎㅎㅎ

청와대를 지나서 내려오면 마지막으로 만나는 곳은
영빈관이다.

여기서는 대규모 회의를 진행하거나,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

내부는 코로나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고
밖에서만 구경할 수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큰 기둥이 인상적인데
이 중 앞 기둥 4개는 대리석을 이어 붙인 게 아니라.
하나의 대리석이라고 한다.

가까이서 보면 엄청 큰데.. 저걸 어떻게
이동해서 가져왔을까.. 생각하게 한다 ㅋㅋㅋ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기념식수가 있는 곳에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청와대 투어는 총 1시간 가이드로 진행된다.

생각보다 짧은 코스라서 아쉽기도 하지만
걸으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이 정도가 딱 알맞은 투어시간인 것 같다.

보통 투어 하는 연령대가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가족단위 거나
어르신들이기 때문에^^;;
(내 또래는 거의 없었다 ㅋㅋㅋㅋ)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던 청와대 방문이었는데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서울에서 꼭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인 것 같다!

추운 겨울에 와서 조금 아쉬워서
여름이나, 가을 즈음에
한번 더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청와대 투어 인증을 남겨보며 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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