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횟집] 우연히 발견했는데 단골예약느낌! 사당역 대신수산 ♩

[사당역횟집] 우연히 발견했는데 단골예약느낌! 사당역 대신수산 ♩

 

친구들이랑 만나기 좋은 곳 중 하나는 바로 사당. 그래서 사당에 나름 맛집들을 많이 알고 있다. 요란한부엌, 광안리, 청송오징어..! 그러고보니 사당맛집은 다 해산물 위주네? 아무튼 이 곳들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들. 최근에도 사당에서 약속을 잡고 이 중에서 방문을 하려고 했으나! 금요일의 사당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최소 5시정도에는 가야 웨이팅이 없을텐데... 회사 끝나고 사당에 도착하니 7시였다. 요란한부엌이랑 광안리는 대기 번호가 13번이었다. 2시간은 기다려야할것 같은데...? 그래서 서둘러서 사당역횟집으로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찾지 말고 그냥 보이는 곳으로 들어갈까 했지만. 맛없는거 절대 먹기 싫어!!!! 그래서 사당역횟집을 열심히 검색!

 

그래서 발견한 곳. 대신수산

맛집은 미리 많은 검색과 후기를 참고해서 가는 편인데, 짧은 시간에 찾아낸 사당역횟집이었는데 정말 만족했던 대신수산. 그래서 처음에는 리뷰할 생각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먹으면서 찍고, 다 먹고 나오면서도 사진을 찍었다. 대신수산은 사당역 근처의 번화가보다는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와야한다. 이쪽은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몇 군데의 식당들이 사람이 붐빈다. 그곳들이 진정 맛집이라는것! 역이랑 떨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직접 찾아오다는 뜻이니까. 대신수산도 바로 그런 곳이었다. 사장님이 원래 예약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여기도 대기 1번으로 기다렸다. 그래서 한 30분 정도 기다린듯... 사당 진짜 맛있게 밥먹기 힘들다! 아무튼 예약 없이 운좋게 대신수산에 들어갈 수 있었다. 대기 1번이라고 해도 안심할수 없다... 코스처럼 계속 나오길래 솔직히 2,3차 가지 않고 대신수산에서 마무리 가능..!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곳

대신수산은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싱싱한 해산물이 있을거라고 예상할 수 있었다. 가게 앞에 이렇게 수족관들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보여주기 식으로 생선은 없는 수족관만 운영하는 곳들도 간혹있다. 특히 사람이 엄~청 많은 번화가에... 하지만 대신수산은 우리가 보는 앞에서 해산물들을 준비했다. 그리고 내가 수족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사장님이 오셔서 매일 아침 싱싱하고 큰 해산물을 직접 구입해오신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심!

 

 

대신수산 가격표

급하게 블로그에서 검색을 하고 갔었는데, 대부분 C코스를 먹길래 우리도 C코스로 주문했다. 주문하기 전에 여쭤보니, 해산물 종류 차이라고 하신다. 고기 먹기엔 부담스럽고, 해산물은 종류별로 많이 먹고 싶을때! 사당역횟집 대신수산 추천! 코스 주문외에는 단품으로 주문할 때는 싯가이기 때문에 미리 문의해야한다. 그리고 인원수대로 주문하는 것은 필수. 다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술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것. 사당역 인근 술 가격은 소주 4천원인데 - 소주가 5천원이었고! 청하가 6천원이었다. 대략 1천원씩 비쌈... 이부분은 조금 아쉬움. 왜냐면 술을 많이 먹을건데..술값이 비싸니까 ㅎㅎㅎ

 

대신수산 내부

대신수산은 규모가 작은 횟집이다. 10테이블 정도되는것 같다. 4인 기준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5~6개 정도? 7시 정도에 갔을 때는 이미 꽉 차 있었고, 빈자리도 미리 예약된 곳이었다. 사장님께 다음에 오려면 언제 예약해야하냐고 여쭤보니, 최소 4일 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고 했다. 와우... 다음엔 꼭 예약하고 와야지! 그리고 9시~10시정도 넘어가니까 가게에 여유가 생겼다. 그러니까 첫 손님들이 대략 이시간에 나간다는거^_^ 코스로 나오기 때문에 오랫동안 앉아서 먹기 좋기 때문인것 같다. 

 

대신수산 C코스 음식

처음부터 알아보고 방문한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마음은 없었다. 근데 비쥬얼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사진을 찍기 시작! 그래서 그 전에 나오는 다른 해산물들은 찍지 못했다. 특히 낙지!!! 정말 오랜만에 아주아주 싱싱한 낙지를 맛본것 같다. 그래서 낙지 때문이라도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방문하고 싶은 곳. 그리고 위 사진처럼 해산물 한판이나온다. 해산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싱싱한 해산물에는 특유의 단맛이 난다는 것을 알고있을텐데! 대신수산에서 먹었던 해산물들은 다 단맛이 났다. 같이 온 사람들 모두 인정했던! 

 

먹다보면 광어회도 나온다. 이 사진은  C코스 기준 3인이 먹었을 때 나오는 광어회 사이즈라고 생각하면된다. 해산물이 다 먹지도 않았는데 이어서 나오는 광어회. 내 배를 해산물로 가득 채워주겠어~~~ 해산물은 싱싱하고 맛있다는것을 너무 자주 말했고 ㅎㅎ 광어회같은 경우는 미리 썰어둔것 같아서 살짝 아쉬웠다. 식감이 쫄깃한게 덜했고 접시 자체가 엄청 차가웠는데 냉장고에 있다가 꺼낸느낌? 맛이 없는것은 아니었지만 나는 아주 쫄깃쫄깃한 광어회를 좋아하기 때문에 조-금 아쉬웠음! 다음에도 이러는지 한번더 봐야지. 그리고 해물탕으로 마무리! 해물탕에 라면 사리 넣어서 먹었다!!!

 

아무튼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너무 잘 먹고 온 사당역횟집 대신수산. 다음에 더 많은사람들일아 가볼예정. 미리 예약하고 가야겠다!

 

대신수산 위치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7길 43

02-587-0822

영업시간 매일 17:00-24:00